디에고 마라도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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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No.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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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도 월드컵을 씹어 드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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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너무 좋아하는 저에게

영웅적인 선수 몇몇 중 한명인,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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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도 잠실 주경기장

보카주니어스팀 내한 경기때

그때 바람의 아들 카니쟈도 오고,,

정말 고대하고 기다렸던 경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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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끝나고 맨앞줄에 있었는데,

경기장쪽 입구 문이 잠깐 열려서!

한 30명정도가 경기장 안으로 들어갈수 있었는데

저도 그중에 한명이였고

(아마 발업 저글링처럼 뛰어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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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가서 마라도나와 포옹을 했었습니다.

나의 우상과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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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가 일방적으로 안았고 🤷🏻‍♂️

그런 사람들이 많아 반대편 사람들은

마라도나가 발길질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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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그게 실례였던것도 모른채

그냥 나의 우상을 보고 만났다는것에

그저 감격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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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카메라로 마라도나와 찍었던 사진은

이사때 없어져 너무 슬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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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가 사망했다는 이야기들 막 듣고

그 95면도의 추억이 막 떠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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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도 많이 피웠지만,

정말 저의 영웅이였고,

진정한 판타지스타 중 한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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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

Diego Marad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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