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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제 모든것과 인생을 걸었습니다

by tmdgus3828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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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트레이더를 꿈꾸며 주식에 목숨과 인생을 건 주린입니다..ㅎㅎ

제가 주식을 시작 한 이후로 월요병이 사라지고 주말이 되면 매일같이 월요일이 오기를 기다렸는데요..

어느새부턴가 .. 얼른 주말이 오기를 뼈 빠지게 기다리고 되고.. 늘 다가오는 월요일 시장이 너무나 무섭고 두렵습니다..ㅠㅠ

주말이되면 늘 월요일을 기다리게 될줄 알았는데 .. 혹 저처럼 전업을 꿈 꾸신분들도 다 그러셨나요?

세상과 단절된채 .. 오로지 주식만 바라보며 달려온지가 2년이 되어가네요.

주식 기간은 짧을지라도.. 처음 시작부터 단타 스캘핑으로 시작하여.. 사고 파는건 정말 엄청나게많이했네요..

처음부터 생각없이 자신감만 가득차서 .. 큰 실패와 상처를 입었습니다

다 제 지식부족 그리고 무능함때문이겠지요

저녁부터 아침까지 하루 13시간 반씩 일하며 쪽 잠 자고 장 시작전에 일어나 매매하고.. 다시 쪽잠자고 출근..

일하며 받은 돈은 늘 주식에 입금... 귀신같이 하루만에 다 증발.. 그러니 일도 맨정신으로하기에 너무나 힘들었네요

살도 너무 많이 빠져서.. 자존감도 낮아지고요 ㅎㅎ;; 어차피 주식을 시작한 후로는 출근 하는거 말곤 밖에 나갈 일 도없

고 홀로 서울에 있는거라 딱히 만날사람도없어서ㅎㅎ

요번달 일지랑.. 작년 10월 매일 주구장창 잃기만 하던 시절 일지 함꼐 올려 보았습니당..

실은 수요일.. -30%맞고 수익금 220만원 손절 했을떄.. 저 날 점심쯤까지 200만원 익절하고 시드 천만원 달성했습니다...ㅎㅎㅎ

제가 정말 고치기 힘든게.. 오전장에는.. 수익을 정말 잘 내요..

근데 그 후 수익금을 담보로 .. 매매 하는데에 있어서.. 긴장감이 없고.. 굉장히 편안하게 매매를 하는데요..

손절도 바로 해야 할 타이밍에.. 에이.. 오늘 이 만큼 수익 났는데 조금만 냅둬보자 ..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장 끝나있으면 계좌가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수요일 천만원을 달성했던 계좌가 장 끝나고보니 .. 570만원이 남아 있더라구요 ...^^

한순간에 이번 달 수익금을 날려버리고..

정말 한대 쎄게맞은것처럼 머리가 띵하고.. 너무나 큰 좌절감이 생기고.. 엄청 많은 생각을 하며...

이번 6월에 키움증권 투자대회하면 제가 500만원리그에 나갈생각이였어서..

6월에 나갈 대회를 생각하며 570만원중 70만원 출금하고 요번 수요일날 바로 500만원으로 다시 새로시작해보자했는데

목,금.. 운이 좋아 너무나 과분한 수익을 얻었네요 ..

2021년도.. 이젠 제 계좌에도 정말 꽃이 필 수 있는걸까요...

이제는 정말 입금은 없고 출금만 있는 계좌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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