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가 부담해야 할 전세보증금을 50%선으로 생각하고 계획했다가 100%를 전부 부담해야하는 결과가 되면서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대출을 먼저 발생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있으므로 부채를 적극적으로 상환하는 것도 본인의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강제적으로 매월 대출금을 상환하게 되니 허튼데 돈을 안쓰게 되어 역설적으로 빚 덕분에 돈을 모으는게 되는것이죠. 위기는 곧 기회일수 있습니다. 전세대출 1억을 갚기위해선 최소 8년 간 돈 관리 시스템을 가져야할것 같습니다
자금을 어떤 곳에서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보고, 대출별 상환방식을 확인해 본인의 소득과 지출에 맞는 상환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먼저 전세보증금 1억원 마련을 위해 7000만원은 전세자금대출(금리 2.7%)로, 3000만원은 공제회 대출(금리 3%)로 조달할것을 권합니다.
단, 취업 초기에는 개인의 조건에 따라 일정기간(3~6개월) 소득발생 후 가능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금융기관과의 상담이 선행돼야 합니다.
청년버팀목전세자금대출로 7000만원을 빌릴 경우 월 16만원정도의 이자만 내면 된다. 다면 전세대출금을 갚기 위해 2년 만기 갱신시 마다 원금의 10%(700만원)를 상환하는것이 좋습니다.
공제회 대출은 월 부채비용 54만원으로, 5년간 원리금 상환이 가능하다.
이를 합하면 1·2차년도에는 1140만원 상환이 가능하고, 3·4차년도에는 1320만원을 상환할 수 있습니다. 5차년도 이후 공제회 대출 상환이 완료되면 그 해당액을 저축해 부채 추가상환에 활용하면 총상환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출은 소득 중 대출상환 후 활용금액을 확인해야 한다. 연간 기타소득 300만원, 월 소득의 잉여자금 15만원을 저축해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다소 팍팍하긴 하지만 내년 소득 증가분을 별도로 저축하여 1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만드는것도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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